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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상기도 감염(감기)

상기도 시스템(upper respiratory system)이란?

호흡에 필요한 공기 통로 중 주로 이비인후과에서 담당하게 되는 코, 목, 귀 부위의 기도를 말합니다.


자세히 말하면 (nasal cavity), 인두(pharynx), 후두(epiglottis), 편도(tonsils), 중이(middle ear), 부비동(paranasal sinus) 등을 포함합니다. 상기도 시스템공기를 통하여 오는 병원균에 대한 몇 가지 방어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코입구 부위의 코털은 공기중의 유해한 물질을 걸러주며, 코와 목구멍의 상부에 있는 점막에는 섬모(cilia)와 점액분비세포방어 기능을 합니다. 점막은 상부기도로 들어온 공기를 습하게 하고, 먼지와 미생물을 잡아서 이것을 제거하고 섬모를 이용해 목 속으로 배출시킵니다. 또한, 코와 목의 연접부위에는 특정 감염에 대한 면역을 담당하는 임파 조직과 편도선(구개편도)과 인두편도(아데노이드)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어쳬계에도 불구하고 상기도는 감염에 취약하며, 코와 목구멍은 부비동, 중이강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부위로의 전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한 경우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급성 상기도 감염은 상기도 시스템의 일부 혹은 전부에 감염성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하며 이중 가장 흔한 것이 감기(common cold)입니다.

감기의 정확한 학명은 급성 비인두염으로 바이러스에 의해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의 감염 증상으로, 사람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급성 질환 중 하나입니다.

재채기, 코막힘, 콧물, 인후통, 기침, 미열, 두통 및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개는 증상이 경미하며 특별한 치료 없이도 저절로 치유되기도 합니다.

감기는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합니다. 감기는 바이러스 입자가 환자의 코와 입으로 들어가 감염되나 또 다른 주요 감염 경로로써 호흡기 분비물이 일상생활에서 손에 묻어있다가 감염되는 일도 흔하므로 평소 손을 잘 씻고 주변 위생을 깨끗이 유지하여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단순 감기인지 세균 감염에 의한 증상인지를 확인하며 치료는 증상을 가라앉히는 대증 치료이며, 필요에 따라 소염 진통제, 진해제, 거담제, 항히스타민제, 비충혈 완화제 등을 기도 점막의 상태 및 증상에 따라 사용합니다.

2차 감염 예방을 목적으로 항생제를 사용하지는 않으며, 2차적인 세균 감염의 흔적이 보일 경우 항생제 사용을 하게 됩니다.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유의하며 충분한 휴식과 영양 공급 및 충분한 수분 섭취로 전신 상태의 개선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대부분 1주일 이내에 바이러스가 사멸되며 증상은 사라집니다. 하지만 급성 부비동염, 급성 중이염, 급성 기관지염, 급성 폐렴 등의 2차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 관찰하여야 합니다.